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임과 예술 (문단 편집) ==== '수준높은 게임'이란 무엇인가? ==== 현재 게임은 그런 이론화 과정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심미적 가치든 체험적 가치든, 어떤 가치기준을 만들어내고 그 기준에 따라 작품들을 평가하는 과정이 바로 이론화이다. 현재 게임계는 앞서 말한 루돌로지적 입장과 내러톨로지적 입장 등이 서로의 '취향'에 따라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따라 게임작품들을 평가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제작자나 소비자들은 나름의 기준을 따라 각자의 취향평가 기준을 세울 것이다. 한 예로, [[데이어스 엑스]]는 게임에서만 가능한 독특한 경험과 상호작용 요소들로 성공하며 [[이머시브 심]]을 널리 퍼뜨리는 데 한몫했다. 실제로 이머시브 심에 속하는 게임들은 게임 개발자가 정해놓은 연출이나 서사보다는 게이머가 자기 자신만의 이야기를 스스로 써가길 원하며, 이는 다른 예술 분야에선 이룩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 아케인 스튜디오의 디렉터이자 [[프레이(2017)|프레이]]의 리드 디렉터였던 라파엘 콜란토니오는 트위터를 통해 '좋은 스토리는 좋지만, 작가가 자신만의 스토리 속에 플레이어를 가두어 놓는 것보단 플레이어가 자기 스스로의 스토리를 게임 안에서 직접 쓰게 만드는 게 훨씬 즐겁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반응하는 건 영화가 할 수 없는 게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라고 말했다. [[https://twitter.com/rafcolantonio/status/995348254060621824 | #]] 하지만 최근의 [[AAA 게임]]들은 사실상 게임 플레이는 뒷전이고 영화같은 스토리와 연출을 부각하는 데에만 급급하고 있다. 이러한 AAA 게임들은 '게임'이 아닌 '영화'의 하위호환이 되는 것을 스스로 자초하는 것과 같다.[* 2016년 출시되었던 [[둠 리부트]]가 고평가 받은 이유를 생각해보자. 베데스다와 이드는 '가장 둠스럽고 클래식 FPS스런, 어찌보면 요즘 AAA급 게임과는 동떨어진' 방식을 선택했다. 컷신이 나올만한 상황에 NPC가 뭔가 지껄이려는 홀로그램 패널에 '''죽빵을 갈기고,''' 머리 아프게 퍼즐을 풀어야 할 법한 상황에서 '''닥치고 주먹질과 발길질로 전부 때려 부수고,''' 게임 내내 '''악마를 찢고 죽인다'''라는 게임성 하나를 강조했다. 컷신과 퍼즐에 질려하던 유저들은 이 화끈하고 심플한 이드의 방식에 전례없이 찬사를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